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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아이 다영은 우주여행을 하고 있는 외계인 가족들과 함께 놀이공원을 찾았다. 그러나, 그들은 지구인과는 달리 외계어를 사용하며, 다영은 이들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외계인 가족들은 모두 다른 행성으로 떠나기로 결정하고, 다영은 외롭게 혼자 놀이공원에 남게 되었다. 다영은 외롭고 적응하지 못한 상황에서 울음을 터뜨렸다.

다영이는 놀이공원에서 혼자 울고 있을 때, 갑자기 주변에 빛이 나기 시작했다. 눈을 떠보니, 다영이는 이제는 자신이 외계행성에 와 있는 것을 깨달았다. 그런데 알 수 없는 외계어로 다가오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안녕하세요, 저는 지구인들이 방문한 이곳 외계행성의 주민입니다. 제 이름은 Xorax입니다. 다영이, 외롭지 않아요. 제가 친구가 될게요." "누구세요? 제가 여기서 어떻게 된 건가요?" 다영이는 무서움과 궁금증으로 가득찼다. "저희 행성은 다른 행성들과 달리 놀이공원을 가지고 있어요. 이곳은 다양한 놀이기구와 게임들이 있는 행복한 곳이죠. 하지만 최근 다른 행성에서 침략을 받아서 모든 주민들이 대피를 했어요. 저는 대피 중에 갑자기 이곳으로 와버렸죠." Xorax는 다영이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왔다. "그런데 왜 저만 여기에 와있는 거죠?" 다영이는 궁금증을 참을 수 없었다. "아마도 당신이 우리 행성에 대해 많이 궁금해하고, 우주 탐험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어서 그렇지 않을까요?" Xorax는 다영이의 궁금증을 예상한 듯 말한다. "그렇다면 다시 지구로 돌아갈 수는 없는 거죠?" 다영이는 눈물을 참으며 물었다. "아마도, 그러지 않을까요. 하지만 지금은 여기에 있으니까, 재미있게 놀아봐요!" Xorax는 밝은 목소리로 말한다. 다영이는 조금씩 미소를 지으며, Xorax와 함께 행성을 탐험하고, 새로운 놀이기구들을 체험했다.

다영이는 외계인과 함께 놀이공원을 즐기고 나서, 이제 다시 지구로 돌아가야 했다. 그리고 다시 집으로 돌아온 다영이는 자신의 침대에 누워서 그날 있었던 일들을 생각해보았다. 이전까지는 상상할 수 없었던 외계인과의 대화와 미지의 세계에서의 모험이 너무나도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다영이는 자신의 상상력과 호기심이 이제는 새로운 세계를 탐험할 수 있는 열쇠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다음번에는 또 어떤 모험을 경험할 수 있을까 상상하며, 마음 한켠에서는 다시 한번 외계인을 만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다영이는 천천히 눈을 감았고, 자신이 체험한 환상적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면서 잠에 빠졌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다영이의 마음에는 끝없이 넓은 우주와 더 많은 모험을 꿈꾸는 바람이 불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