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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소년 태영이는 외계 행성 스타라이트에 위치한 놀이공원에서 눈물을 흘리며 혼자 앉아 있었습니다.

스타라이트 행성은 작고 온화한 행성으로, 밝은 별빛이 쏟아지는 환상적인 자연경관과, 색다른 외계인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 행성에서는 다양한 놀이기구와 축제가 열리는 놀이공원이 운영되며, 이곳에서는 친구를 사귈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주어집니다. 또한, 스타라이트 행성은 무엇보다도 자연과 조화로운 환경을 중요시하고, 모든 생명체들이 서로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지구와는 다른 외계 문화가 있습니다. 태영이는 아버지와 함께 스타라이트로 이사 와서 이곳에서 처음 놀이공원을 접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회사 일 때문에 항상 바쁘고, 친구도 없어 혼자 놀아야 했다. 처음에는 색다른 놀이기구와 화려한 조명에 설레이며 놀이공원을 즐겼지만, 이젠 지겨움과 외로움만이 남아있습니다.

그때, 길을 걷는 외계인들 중 한 명이 태영이에게 다가와 어깨를 쓸어주었습니다. 태영이에게 다가온 외계인은 초록색 피부와 큰 눈을 가진 작은 외계인이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코끼리"라고 했는데, 그는 스타라이트 행성에서 유일하게 지구에서 온 친구였습니다. 그래서 다른 외계인들과는 좀 달랐지만, 그의 호기심과 유쾌한 성격으로 태영이와 즐거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코끼리는 태영이가 놀이공원에서 혼자 울고 있는 것을 보고 가까이 다가가서 친구가 되어주었습니다.

태영이와 코끼리는 놀이공원에서 다양한 놀이기구를 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어서, 두 친구는 한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태영이: "코끼리야, 네가 사는 행성에도 놀이공원이 있니?" 코끼리: "네, 있어! 하지만 지구의 놀이공원보다는 조금 작지만, 외계 행성에서는 굉장히 유명해." 태영이: "진짜? 어떤 놀이기구가 있어?" 코끼리: "우리 행성에는 굉장히 빠른 롤러코스터와 시원한 물놀이장, 그리고 색다른 외계 생물들이 있어! 외계 생물들은 어디에서 봤던 것과도 달라서 너무 신기해!" 태영이: "와~ 진짜 신기하다. 나도 언젠간 외계 놀이공원에서 놀고 싶어!" 코끼리: "당연하지! 그런데 왜 울고 있었어? 혼자 놀기 심심하다면 나랑 놀자!" 태영이: "그래, 좋겠어! 내가 지금까지 만난 외계인 중에서 가장 멋있는 건 너야!" 그리고, 더 이상 태영이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외롭지 않다는 것도요.

태영이와 코끼리는 놀이공원을 둘러보고 다양한 놀이기구를 타고 즐거운 하루를 보낸 후,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시간이 됐습니다. 태영이: "오늘 정말 즐거웠어요! 다음에 또 놀러 올게요!" 코끼리: "네, 다음에 또 봐요! 저도 오늘 정말 즐거웠어요.“

태영이와 코끼리는 서로 인사를 하고, 놀이공원을 나오며 마지막으로 등을 돌리며 손을 흔들어 보냈습니다. 그리고 각자의 집으로 향해 걸어갔습니다. 태영이는 오늘 하루 종일 떠오르던 놀이기구의 짜릿한 속도와 코끼리와 함께한 추억이 머릿속에 쏙쏙 남아, 행복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